[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구혜선과 YG 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구혜선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YG 측은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라며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YG 측은 “구혜선 씨가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2년 광고를 통해 데뷔한 구혜선은 시트콤 ‘논스톱 5’를 비롯해 드라마 ‘서동요’,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꽃보다 나자’에서는 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아 이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구혜선은 CF, 드라마, 영화, 음반,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2월에는 배우 안재현과 함께 tvN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부부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데뷔 이후 꾸준히 YG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구혜선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구혜선이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지 혹은 독자적으로 활동을 펼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윗하기

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