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신성우가 16살 연하 플로리스트 신부와 결혼한 지 13개월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신성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발 사진과 함께 “저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이제 아버지란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내 곁에 와줘서 고맙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성우는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사랑해 여보”라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12월 4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했다. 아내는 일반인으로 신성우보다 16살 연하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덕분에 두 사람의 나이에 시선이 쏠렸다. 1968년생인 신성우는 올해 51살이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동료 연예인들을 통해 식장 내 모습들이 공개됐다. 당시 주인공이었던 신성우는 자신의 노래 ‘서시’ 한 소절을 직접 불렀다. 사회를 맡은 유준상도 ‘서시’ 가사 일부를 읽어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또한, 최근에는 예능 ‘현실남녀’를 통해 신성우가 아내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임심 중이던 아내를 위해 빵을 사기 위해 이태원으로 향하고, 아내를 향해 애교를 부리는 등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성우는 지난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데뷔했다. 이후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을 발표했다. 또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무림학교’, ‘엄마’ 등과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락 오브 에이지’ 등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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