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비중격 만곡증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오후 SBS funE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았다.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이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비중격 만곡증은 선천성, 출산 주형설, 후천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증상도 다양하다. 비중격 만곡증의 주요 증상은 코막힘으로, 좁아진 쪽의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중격 만곡증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넓은 쪽 코의 보상 반응에 의해 하비갑개의 점막이 점점 두꺼워지는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콧물이 코 뒤 넘어가는 것, 구호흡, 기억력 감퇴, 주의 산만, 수면 장애, 수면 무호흡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의 완전한 치료는 수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RM 이외에도 최근 정규 5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윤하가 비중격 만곡증을 극복한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2016년 비중격 만곡증을 겪고 있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윤하는 최근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RM은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RM은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RM은 지난 2013년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로, 랩 포지션을 맡고 있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제9회 멜론뮤직어워드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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