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또 다른 스포츠 스타-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새롭게 탄생한 '예체능 부부'는 농구선수 두경민과 배우 임수현이다. 두 사람은 이미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공인된 커플로 결혼 소식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배우 임수현과 원주DB 프로미 농구선수 두경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 만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스포츠스타와 배우 부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장 '핫'한 스포츠스타-배우 부부는 기성용-한혜진이다. 한혜진이 진행하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열애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한혜진은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MC로 출연했을 당시 '연하 남편' 기성용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서로의 내·외조에 힘쓰고 있다.
박정은과 한상진 역시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배우 부부이다. 여자 프로농구의 '레전드'인 박정은의 팬이었던 한상진은 박정은과 지난 2007년 결혼했다. 한상진은 여자 농구 팬들에게 '외조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기도 했다.
부부 뿐만이 아니다. 스포츠스타와 배우 커플 또한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끈다. 대표 주자는 배구선수 한송이와 배우 조동혁이다. 배구를 소재로 했던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열애를 인정하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한송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레프트로 활약하며 '미녀 배구선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두경민과 임수현은 새로운 스포츠스타-배우 커플에 이름을 올렸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름을 쌓아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그간 사랑받았던 스포츠스타-배우 커플들이 다시금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