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펀치' 측이 출연배우 김래원, 김아중, 김지영이 함께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측은 13일 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공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속 이들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둔 채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극중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 분)은 이혼한 사이로, 딸 예린(김지영 분)의 생일을 함께 챙기며 인연을 이어간다. 함께 살지 못하는 딸에게 미안해하는 박정환과, 변해버린 남편에 대한 애증을 가진 신하경은 1년에 단 하루 만나는 날에도 팽팽히 맞서지만 자식 앞에서만큼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강력한 조력자인 사람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혼한 두 사람이다. 딸을 사이에 둔 박정환과 신하경은 서로의 인생을 등대처럼 비추는 뭉클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검사들의 혈투 속 이들 세 사람이 펼치는 가족애는 '펀치' 속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포인트다.
'펀치'는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데 거리낌없던 수사지휘과장 박정환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이다. 강직한 검사인 전 아내 신하경을 구하기 위해 박정환은 절친한 동료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 분)에 맞서게 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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