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비중격 만곡증부터 EXID 솔지의 갑상선기능항진증까지 아이돌 멤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5일 오후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RM이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며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비중격 만곡증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이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12월에는 EXID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 투병 소식을 알렸다. 최근에는 갑상선 항진증 후유증인 안구돌출로 인해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활동을 쉬고 있다. 많은 팬들이 솔지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나타내며 하루빨리 EXID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건강 문제로 인해 함께 활동하지 못한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구구단이 컴백할 당시 소이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활동에 불참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프리스틴 카일라와 오마이걸 진이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진이의 경우 거식증으로 인해 2016년 8월부터 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와 국외를 오고 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 방탄소년단 RM의 수술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아이돌 멤버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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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