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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북한 국제태권도 연맹(ITF) 시범단 공연 녹화 방송… '사람이 좋다' 스페셜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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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북한 국제태권도 연맹(ITF) 시범단 공연 녹화 방송… '사람이 좋다' 스페셜 결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2.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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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MBC가 '사람이 좋다 스페셜'을 대신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원 코리아! 평화 태권도' 방송을 편성했다.

18일 오전 MBC는 8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원 코리아! 평화 태권도' 공연을 녹화 방송했다. 기존 프로그램이던 '사람이 좋다 스페셜'은 결방했다.

 

[사진= MBC 화면 캡처]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태권도 시범 공연 무대는 남한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과 북한 중심의 국제태권도연맹(ITF)의 개별 공연 및 합동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7일 방남했다. 이들은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 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10일 속초 강원진로교육원,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 서울 MBC 상암홀 등에서 공연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갔다.

MBC는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원 코리아! 평화 태권도' 방송 이후 설 특집 프로그램 '미스터리 게임쇼 문제는 없다'를 편성해 방송한다. 오후 1시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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