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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블랙팬서' 독주·설 연휴에 통한 '조선명탐정'… '골든슬럼버' 관객수 100만 눈 앞·'신과함께' 꾸준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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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블랙팬서' 독주·설 연휴에 통한 '조선명탐정'… '골든슬럼버' 관객수 100만 눈 앞·'신과함께' 꾸준한 흥행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2.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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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블랙팬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조선명탐정', '골든슬럼버', '흥부' 등 한국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흥행 기록을 써가고 있는 '신과함께'의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기록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차지했다.

 

'블랙팬서'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는 이날 59만 8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의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블랙팬서'까지 마블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마블의 영화들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며 자연스럽게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경우 주말 박스오피스 활약이 돋보였다. '조선명탐정'은 주말동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인 '조선명탐정'의 현재 누적 관객수는 200만 이상이다.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 명탐정' 추이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 '골든슬럼버']

 

'블랙팬서'와 같은날 개봉한 '골든슬럼버', '흥부',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슬럼버'는 98만 2천여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어 19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흥부'는 누적 관객 40만 명을 향해 달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손익분기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디즈니의 신작으로 주목 받은 '코코'와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역대 영화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신과 함께-죄와 벌' 역시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코코'는 누적 관객수 340만 명을 넘어섰고, '그것만이 내 세상'은 336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역대 국내 영화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과함께'의 현재 누적 관객수는 1430만 명 이상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량'의 1761만 명과는 큰 차이가 나지만 3위로 내려간 '국제시장'(1425만 명)과의 차이도 점차 커지고 있어 '신과함께'의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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