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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화유기 마지막회' 이승기, 죽은 오연서에 화안금정 심었다 "네가 어디 있든 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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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화유기 마지막회' 이승기, 죽은 오연서에 화안금정 심었다 "네가 어디 있든 찾을 수 있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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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화유기'의 이승기가 드디어 오연서를 알아봤다. 둘이 헤어지기 전 이승기는 자신의 한쪽 눈 화안금정을 오연서의 눈에 심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에서는 이승기(손오공 역)와 오연서(진선미 역)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유기'의 이승기가 드디어 오연서를 알아봤다. 둘이 헤어지기 전 이승기는 자신의 한쪽 눈 화안금정을 오연서의 눈에 심어놨다. [사진 = tvN '화유기' 방송 화면 캡처]

 

오연서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 몇 분을 앞두고 남산 꼭대기에 찾아온 이승기. 그는 모든 게 기억이 났다며 오연서와 추억을 천천히 읊조렸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오연서의 말에 이승기는 자신의 화안금정을 오연서의 한쪽 눈에 심었다. "네가 이제 나의 한쪽 눈을 가졌다"며 "이제 난 어디에서든지 네 모습이 어떻게 변하던지 널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앞서 오연서는 수렴동에 직접 찾아가 은둔 생활을 하던 이승기를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오연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억을 모두 되찾은 이승기는 직접 자신의 금강고를 제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화유기'는 이날 마지막회를 끝으로 방송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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