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금요극장에서 존 포드 감독의 서부극 '기병대'가 방송된다.
9일 밤 1시 15분 방송되는 EBS 금요극장에서는 '기병대'가 전파를 탄다. '기병대'는 존 포드 감독의 1959년작으로 존 웨인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기병대'는 벤저민 그리어슨 대령의 실화를 각색한 소설 '그리어슨의 역습'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대평원을 배경으로 선악의 대결, 남다른 스케일의 영상미로 개봉 당시 사랑받았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말로 대령(존 웨인 분)은 남군의 보급로인 빅스버그 철도를 폭파하려는 계략을 셰운다. 이후 말로 대령은 남부의 도발적인 매력을 가진 아가씨 해나 헌터(콘스탄스 타워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위기에 봉착하기도 하지만 말로 대령은 철도와 다리를 폭파하는데 성공한다.
존 포드 감독은 서부극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다수의 서부극 작품에 출연한 배우 존 웨인이 주연을 맡아 남북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존 웨인은 윌리엄 홀델과 함께 사나이의 진한 우정을 '기병대'에서 보여주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존 포드 감독은 1894년에 출생했다. 존 포드 감독은 '역마차'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후 '분노의 포도',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로 아카데미에서 인정박은 존 포드 감독은 14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하며 현재까지도 영화사에서 중요한 감독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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