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에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고 논란을 일으켰던 두 사람의 '결별설'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영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9일 스포츠 월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을 보도했다. 베를린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 홀로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은 더 힘을 얻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모처의 분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발견되며 결별설이 사실을 아님을 주장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상수와 김민희는 열애설이 불거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두 사람의 적지 않은 나이차, 홍상수 감독이 결혼을 한 유부남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는 '아가씨'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그 후'에 출연한 김민희는 2018년 개봉 예정인 홍상수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도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오르며 '클레어의 카메라'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영화 세계로 인정받아온 홍상수 감독의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에는 프랑스의 유명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평소 홍상수 감독의 팬으로 이미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바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뿐만 아니라 배우 정진영, 장미희 등이 출연한다.
이미 '클레어의 카메라'는 2017년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개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스캔들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결별설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영화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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