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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윌리안-제주스가 만든 골, 4년 전 대패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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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윌리안-제주스가 만든 골, 4년 전 대패 설욕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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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4년 전 브라질은 자국 축구 성지 마리카낭에서 독일에 1-7 대패를 당했다. 그것도 월드컵 준결승에서. 당시 국가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던 독일을 상대로 브라질이 설욕에 성공했다.

독일과 브라질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A매치 평가전(SPOTV 생중계)을 치르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골로 브라질이 1-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피파랭킹)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자리하고 있는 두 팀은 막강 화력을 바탕으로 치열히 맞붙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제주스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윌리안(첼시)을 바탕으로 독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수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제주스가 수비 2명을 완벽히 속여놓고 골대 위로 공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두 번 놓치지는 않았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윌리안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독일 골키퍼의 케빈 트랍(파리생제르맹)의 손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팽팽한 점유율 경쟁을 벌였고 슛은 3-5로 독일이 더 많았으나 정확도는 브라질이 높았다. 

브라질은 후반을 실점 없이 마치며 4년 전 대패의 한을 조금은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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