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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송아지와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부터 옥편 암기男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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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송아지와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부터 옥편 암기男까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3.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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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옥자’의 현실판 같은 이야기다. 거대한 송아지와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는 가족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소식들을 전해주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9일 송아지와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옥편 한 권을 통째로 외운 남자도 소개한다.

쉰한 살에 늦둥이를 본 부부가 있다는 제보에 경상남도 함안군을 찾은 제작진. 하지만 제작진을 반기는 건 사람이 아니라 송아지였다. 쉰한 살 부부의 늦둥이 정체가 바로 송아지였던 것.

 

 다둥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새백이 [사진 출처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홈페이지]

 

외양간이 아닌 집에 살면서 다둥이 가족과 하루를 보내는 새백이(송아지). 가족들 역시 새백이와의 생활이 익숙해졌는지 꼬리만 흔들어도 대변까지 척척 받아낸다고 한다. 

아침에 눈 뜨고 잠들 때까지 모든 일과를 다둥이 가족과 함께한다는 새백이는 온 식구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의기양양하게 말썽을 피우기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거대해져 가는 새벽이와 다둥이 가족의 동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옥편 한 권을 통째로 외운 암기의 달인 역시 만나러 간다. 제보의 주인공은 임기엽(60세)씨로 총 576페이지 무려 6200여 자가 적힌 옥편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암기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자들   [사진= SBS 제공]]

과거 직업 군인이었던 임 씨는 한문으로 된 문서가 많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모르는 한자를 하나 둘 찾아보기 시작한 뒤 옥편암기의 달인이 되었다고 한다. 임 씨는 자신이 공부했던 손때 묻은 옥편을 가보로 물려주기 위해 전용 케이스까지 구매하여 보관 중이다.

이 외에도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카드마술사 최현우가 추천하는 1000개가 넘는 종류의 카드를 수집한 카드 수집 왕 임세환(29) 씨, 공중에서 5단 뛰기를 하는 줄넘기 고수 안재원(19세) 군의 이야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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