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첫 내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독특한 이름에 대해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분이다. 내 이름 폼은 한국말인 '봄'과 '범'(호랑이)에서 따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자회견에서 폼 크레멘티에프는 "어린 시절 2년 정도 일본에서 살았었다. 그때 한국에 휴가를 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한국에 와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 출연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며 “극장에서 보던 영화에 제가 일원으로 참가하고, 대단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 꿈이 현실이 됐다”며 웃어보였다.
이외에도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맨티스는 조금 더 강해진다. 나는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 (톰 홀랜드처럼)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장난스러운 답변을 내 놓아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죠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크리스 헴스워드,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칼렛 요한슨,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출연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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