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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트레블 보인다! '절대1강' 바이에른 뮌헨, 거칠 게 없다 [DFB 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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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트레블 보인다! '절대1강' 바이에른 뮌헨, 거칠 게 없다 [DFB 포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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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독일 프로축구의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분데스리가, 포칼, 챔피언스리그 제패)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했다.

뮌헨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 2017~2018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서 혼자 3골을 터뜨린 뮐러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도르트문트에 덜미를 잡혀 포칼 결승행 티켓을 놓쳤던 뮌헨은 두 시즌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우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라있어 트레블의 가능성도 열어 놨다. 만약 포칼, 챔피언스리그를 추가로 제패한다면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5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뮌헨은 오는 5월 1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샬케 0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의 승자와 대회 우승을 놓고 겨룬다.

뮌헨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르티네스가 상대 진영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뒷발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다. 리베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레버쿠젠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16분 벤더가 헤더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분위기를 가져온 레버쿠젠은 내친 김에 동점골까지 넣으려 안간힘을 썼다. 뮌헨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이 마무리됐다.

하프타임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뮌헨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후반 7분 뮐러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알칸타라(15분), 뮐러의 2골(18분, 33분)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베일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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