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슈가맨'에 가수 '1대' 란 전초아, 이정봉이 출연했지만 2주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은 3.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지난 1월 두 번째 시즌 방송을 시작한 '슈가맨'은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고, 최근 사랑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추억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을 통해 많은 추억의 가수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슈가맨'의 시청률은 4%대 수치가 붕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가수 앤과 이기찬이 출연했던 지난 방송에서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슈가맨'은 이번 방송에서도 수치가 하락했다.
이날 '슈가맨'에 출연한 이정봉은 90년대 명품 보컬리스트로 사랑 받았던 인물이다. 이정봉은 가수 화요비가 리메이크해 더 많이 알려진 '어떤가요'를 슈가송으로 선곡해 무대에 등장했다. 이정봉은 2006년부터 '레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고, 2015년에는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했었다. 또한 '1대' 란 전초아는 '어쩌다가'를 슈가송으로 선택했다. 지난 2014년 10월 정규 1집 앨범 '사랑해서 더 슬픈 일'를 발매한 1대 란은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의 주인공인 이정봉과 란 전초아가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슈가맨'의 시청률은 또 다시 하락했다. '슈가맨'이 하락세를 이겨내고 4~5%대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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