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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클래스, 박예린-한다경 '반짝반짝'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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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클래스, 박예린-한다경 '반짝반짝'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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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내엔 아직도 적수가 없다. 한국 수영의 아이콘 박태환(29·인천시청)이 독보적인 클래스를 과시했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9.27초,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50m까지 양재훈(대구시청)에 0초05 뒤졌으나 폭발적인 스퍼트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박선관(인천시청)이 49초70, 양재훈이 49초76으로 박태환의 뒤를 이었다.

 

 

대회 첫 날인 전날 주종목인 400m 결승에서 3분46초50으로 정상에 오른 박태환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사실상 확정했다.

박태환은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여자 접영 50m에서는 파란이 일어났다. 박예린(18·부산체고)이 26초44로 레이스를 마쳐 이 종목 한국기록 보유자 안세현(SK텔레콤, 26초65)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자유형 1500m에서는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한다경(18·전북체육회)이 16분46초98로 한나경(대구체육회)이 2013년 세운 16분51초27을 크게 당기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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