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여파로 '평양냉면'이 화제에 오르면서 수요미식회에 소개 된 '3대 평양냉면 맛집'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냉면 총정리'를 통해 평양 냉면 맛집을 선보였다. 처음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평양냉면 맛집은 서울시 중구 주교동에 위치한 'ㅇ'가게다. 'ㅇ'은 70년째 같은 방법으로 냉면을 만들어왔다.
평양냉면 맛집 'ㅇ'식당의 대표메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평양냉면과 옛날식 불고기다. 평양냉면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사뭇 심심한 맛이지만, 육향이 풍부한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입문자들에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평양냉면 맛집 'ㅇ' 식당은 1985년에 가업하여 종로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궁서체로 강조된 상호를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심심한 육수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낸다. 대표메뉴로는 냉면과 함께 편육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 4대 냉면집으로 뽑힐만큼 단골 손님이 많은 곳.
세 번째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의 장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ㅂ'맛집으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하고 있다. 'ㅂ'맛집은 평양냉면 조리로 명성이 자자한 조리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ㅂ'맛집의 대표메뉴는 평양물냉면과 함께 판매하는 돼지갈비와 한우떡갈비로 냉면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워지는 날씨와 사회적 이슈로 '평양냉면' 붐이 찾아오면서 수요미식회를 통해 소개된 평양냉면맛집을 찾기 위한 관련 검색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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