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츠'에 특별 출연한 비와이가 인상적인 등장으로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무대가 아닌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딘딘, 방재민, 데프콘, 산이 등 유명 래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츠'에서는 박형식의 클라이언트로 래퍼 비와이가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비와이의 특별 출연은 이미 2주 전에 알려졌다. 지난 12일 KBS 2TV '추리의 여왕' 방송 직후 공개된 '슈츠' 티저 영상에서 비와이가 등장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것.
비와이는 방송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비와이의 경우에서 보듯, 래퍼들이 예능 진출에 이어 최근에는 연기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지난 3월 방영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래퍼 데프콘은 연기자로 데뷔했다. 방사선사 김대방 역을 소화 중인 데프콘은 무난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밝은 이미지로 예능을 접수했던 래퍼 딘딘도 연기에 도전했다. 딘딘은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중진서 소속 의경 MC J로 등장에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서 래퍼 산이도 스크린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2월 개봉한 음악 영화 '라라'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래퍼 산이는 작곡가 지필 역을 맡아 여자친구 윤희 역의 정채연과 호흡을 맞췄다.
'고등래퍼'도 연기에 도전한다. Mnet '고등래퍼2'에서 활약한 래퍼 방재민은 윤성호 감독의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에 정식 출연한다. 해당 드라마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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