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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최명길, 일본行 박하나에게 거짓말… 왕빛나 죄 대신 덮어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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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최명길, 일본行 박하나에게 거짓말… 왕빛나 죄 대신 덮어쓴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5.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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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인형의 집'의 금영숙(최명길 분)이 은경혜(왕빛나 분)을 위해 자신이 죄를 뒤집어 썼다. 최명길은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거짓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연출 김상휘) 50회에서는 왕빛나와 박하나 대신 살인미수 죄를 뒤집어 쓴 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명길은 두 딸과 함께 모녀여행을 떠났다.

 

'인형의 집' 최명길 [사진 = KBS 2TV '인형의 집' 방송화면 캡처]

 

최명길은 박하나에게 "엄마가 집을 오래 비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엄마 친구가 암 말기래. 그래서 곁에서 도와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나는 최명길의 일본행에 의심을 품었다.

'인형의 집'에서 박하나는 왕빛나에게 자수를 권했다. 자신의 엄마인 최명길이 대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명길은 실은 박하나의 엄마가 아닌 왕빛나의 친모다. 아직까지 박하나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동안 '워맨스'를 보여준 박하나와 왕빛나의 관계 역시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하나의 입장에서는 왕빛나 때문에 자신의 엄마인 최명길이 누명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최명길은 거짓말을 한 후 경찰서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할 예정이다. 그러나 앞으로 장명환(한상진 분)이 깨어난다면 왕빛나가 살해 미수범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사이가 틀어진 박하나와 왕빛나의 관계 역시 최악으로 치달을 예정이다.

'인형의 집'에서 최명길의 도피가 왕빛나와 박하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박하나는 "엄마 정말 일본 가는 거 맞지?"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진실을 알게 된 박하나가 어떤 결정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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