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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피디' 마이크로닷, 티켓도 없이 '손흥민 찾아' 영국행... '성덕'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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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피디' 마이크로닷, 티켓도 없이 '손흥민 찾아' 영국행... '성덕' 될 수 있을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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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셀럽피디' 마이크로닷이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영국행에 나섰다. 마이크로닷은 손흥민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경기장 입장권도 없이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

4일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럽피디'에서는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영국행을 선택한 셀럽피디의 막내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제한된 시간과 제작비 안에서 본인의 우상인 손흥민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럽피디' 마이크로닷(마닷)[사진=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럽피디' 화면 캡쳐]

 

제작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마이크로닷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 실검 1위를 차지했으니, 틀림없이 프로그램이 잘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막상 기획회의에 들어서선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로닷은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이해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금도 촬영을 하고 있다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프로그램 아이템을 묻자 손흥민을 만나러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제작 팀장은 자신 역시 손흥민의 팬이라며 숨겨둔 팸심을 공개했다.

마이크로닷은 해외 생활을 하던 당시 꾸준히 축구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새벽에서 축구를 보기 위해 TV 예약을 맞춰놓을 정도로 열혈 축구팬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만나겠다는 마이크로닷의 기획에 제작진은 '자연스러운 만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이크로낫은 자신의 핸드폰 속 모든 연락처를 털어 손흥민과의 인맥을 찾았다. 하지만 평소 손흥민과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윤하와 정준영은 '힘들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손흥민을 만나러 갈 생각에 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한 마이크로닷은 초췌한 얼굴로 영국 출국에 나섰다. 과연 마이크로닷이 영국에서 손흥민을 만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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