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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곽빈-넥센히어로즈 이정후 1군 복귀, 현도훈-박정음 말소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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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곽빈-넥센히어로즈 이정후 1군 복귀, 현도훈-박정음 말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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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과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1군으로 돌아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발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곽빈과 이정후는 이날 1군에 복귀한다.

 

▲ 두산 투수 곽빈이 1군에 복귀한다. [사진=스포츠Q DB]

 

올해 신인으로서 두산의 중간계투를 맡은 곽빈은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1군 24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5.09를 기록했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 속에서 잘 버텼지만 1군 명단에서 말소되기 전에 치른 3경기 성적은 좋지 않았다. 도합 2⅔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5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2군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가다듬은 곽빈은 27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 실전 감각을 익혔다.

두산은 곽빈을 1군에 올리면서 투수 현도훈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부상자가 많은 넥센은 프로 2년차 이정후의 1군 합류 소식이 반갑다.

지난 13일 두산전까지 타율 0.321(165타수 53안타) 2홈런 16타점으로 순항했던 이정후는 당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다가 상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종아리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이정후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는 등 빠른 회복을 위해 힘썼고, 이날 1군에 등록하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성적은 좋았다. 27일 경찰 야구단전에서 3타수 2안타, 29일 상무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김하성, 박병호 등과 함께 넥센 타선에서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후가 1군에 올라오면서 외야수 박정음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밖에 한화는 내야수 이도윤을 콜업시키며 포수 김창혁을 2군으로 내렸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이형범이 1군에 복귀했고, 내야수 지석훈이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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