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6:33 (금)
[TV컷Q] 'TV 동물농장' 홈볼트 펭귄, 새끼에게는 다정·아내에겐 폭력? 위기의 펭귄 부부 모습은?
상태바
[TV컷Q] 'TV 동물농장' 홈볼트 펭귄, 새끼에게는 다정·아내에겐 폭력? 위기의 펭귄 부부 모습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2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동물농장’에서는 아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훔볼트 펭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아울러 자연 번식이 어렵다는 훔볼트 펭귄이 새끼를 낳았다는 경사스러운 소식도 전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남다른 부성애를 자랑하는 훔볼트 펭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펭귄인 ‘청이’는 새끼 ‘보미’에게 한 없이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뽐내 남다른 자식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내 ‘청적’이에게는 무차별적 폭력을 행사해 훔볼트 펭귄 부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훔볼트 펭귄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멸종위기 1급에 해당하는 훔볼트 펭귄 부부가 2세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쁜 소식에 반가워한 건 사육사뿐만 아니다. 이에 시청자들도 훔볼트 펭귄의 탄생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가운 마음을 이내 안타까움으로 바뀌었다. 

아내 ‘청적’이를 보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무자비하게 공격을 하는 남편 ‘청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난색을 표했다. ‘청이’를 보자마자 벌벌 떨며 남편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청적’의 모습에 신동엽과 정선희도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육사들은 새끼의 출산으로 금술이 넘칠 것만 같은 훔볼트 펭귄 부부가 이토록 사이가 나빠진 이유에 대해 “저희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청이’와 ‘청적’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부부애를 드러내고 있는 훔볼트 펭귄 부부가 애정 넘치는 부부 사이로 바뀔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