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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머리카락 잘린 채 주검으로 발견된 이 양,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 용의자 성적 취향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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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머리카락 잘린 채 주검으로 발견된 이 양,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 용의자 성적 취향과 연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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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궁금한 이야기 Y’는 전문 프로파일러의 분석과 함께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을 면밀히 되짚어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머리카락이 잘린 채 8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강진 여고생’ 이 양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양은 실종 전날까지 살가운 모습으로 마을 사람들을 대했다는 목격담이 들려오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궁금한 이야기 Y’는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이 불거진 초기부터 강진을 찾았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이 양의 실종 이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마을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양의 착했던 행실과 더불어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의 용의자인 김 씨에 대해 평소 품행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 양의 아버지와 굉장히 친밀한 사이였다는 김 씨는 평소 이 양을 조카처럼 생각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양은 친구에게 김 씨를 따라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채 실종돼 김 씨에 대한 의혹은 커졌다. 하지만 김 씨는 이미 자살로 생을 마감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의 피해자인 이 양 시신에 주목했다. 바로 머리카락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양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은 김 씨의 성적 측면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 을 분석하는 전문가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이를 증명하듯 김 씨의 한 지인은 그가 평소 성적으로 품행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 씨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못하는 것에 쾌락과 스릴을 느낀다”고 말한 마을 주민들은 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 씨의 평소 좋지 않았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과연 ‘강진 여고생 실종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 씨는 누구이며 그의 죽음과 이 양의 죽음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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