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9 18:28 (목)
[K리그2] '최병찬 멀티골' 성남, 선두 탈환…꼴찌 안양 3승째
상태바
[K리그2] '최병찬 멀티골' 성남, 선두 탈환…꼴찌 안양 3승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1 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 성남FC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성남은 6월 30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과 2018 K리그2 17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을 넣은 최병찬의 활약 속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2가 된 성남은 아산 무궁화(승점 30)를 승점 2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 6월 30일 부천전에서 2골을 넣은 성남 최병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최병찬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모두 책임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성남은 후반 19분 부천 진창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최병찬이 연거푸 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최병찬은 후반 21분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병찬은 4분 뒤 오른발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하위 FC안양은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김원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3승(5무 9패)째를 올린 안양(승점 14)은 9위 서울 이랜드(승점 16)를 승점 2차로 따라붙었다.

수원FC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후반 36분에 폭발한 백성동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승점 19를 확보하며 9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