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프로듀스48’이 매회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다소 낮은 순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왕크어와 야부키 나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은 그룹 배틀 평가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왕크어와 야부키 나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려운 고음 파트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 개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룹 배틀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습생은 단연 왕크어와 야부키 나코였다.
야부키 나코는 첫 평가에서 F등급을 받은 후 재평가에서 A등급으로 수직 상승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야부키 나코는 그간 숨겨두었던 재능을 방출하듯 미션곡인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에서 메인보컬로서 깔끔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다소 부진했던 팀의 점수를 한 방에 채우듯 폭발적인 득표수를 받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같은 야부키 나코의 활약은 ‘프로듀스48’ 3주차 순위에서도 빛을 발했다. 야부키 나코는 27위를 기록했던 지난주와 달리 한 주 만에 13계단이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데뷔권 순위에는 안착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야부키 나코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야부키 나코의 상대조에서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 왕크어도 세련된 보이스를 선보이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비록 그룹 배틀 평가에서 패하고 ‘프로듀스48’ 3주차 순위에서도 11계단 하락한 44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해당 방송분의 힘이 실리지 않은 투표 결과로 4주차의 순위를 기대케 만들었다.
‘프로듀스48’ 그룹 배틀 평가에서 환상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메인보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왕크어와 야부키 나코.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순위 반등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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