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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파이어' LA다저스, 피츠버그 박살내고 애리조나 맹추격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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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파이어' LA다저스, 피츠버그 박살내고 애리조나 맹추격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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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맷 켐프가 또 미쳤다. LA 다저스는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뽐냈다. 순위 경쟁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는 바람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17-1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6으로 져 4연패에 빠진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선두 애리조나에 1.5경기 차로 다가섰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2-5로 패한 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는 1경기로 벌렸다.

 

 

흠잡을 데가 없는 승리였다. LA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 맥스 먼시, 맷 켐프 등 홈런 4방 포함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전날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켐프는 이번엔 5안타 4타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뽐냈다.

르브론 제임스의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이적을 환영했던 야시엘 푸이그도 3안타 4타점으로 날았다.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는 켐프와 야스마니 그랜달, 크리스 테일러, 푸이그 덕에 세 차례씩 홈을 밟았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불펜도 아꼈다. 무명의 좌완 칼렙 퍼거슨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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