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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JYP 신사옥 이사에 210억 SM· 900억 YG 사옥 눈길...위치·매입가·면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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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JYP 신사옥 이사에 210억 SM· 900억 YG 사옥 눈길...위치·매입가·면적 보니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7.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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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박진영이 17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던 청담동 사옥을 떠났다. K-POP 열풍의 산실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민국 가요계의 주축을 이룬 SM·YG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박진영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이전 사실을 전했다. 박진영은 청담동 사옥 사진과 함께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 않다”며 “발길이 안 떨어진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JYP 신사옥 이전 사실을 밝혔다.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JYP엔터테인먼트가 청담동의 ‘핫 플레이스’이자 K-POP 팬들의 여행 필수 코스였던 청담동 사옥을 떠나 올림픽공원 근방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청담동에 위치했던 JYP 사옥은 해외로 뻗어나가는 K-POP 인기를 증명하듯 다양한 나라의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었다. 때문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JYP 신사옥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공원 근처에 위치한 JYP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0층 건물로 1174㎡의 넓은 대지를 자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JYP 신사옥을 202억에 매입 후 79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JYP 신사옥에는 연습실부터 녹음실, 유기농 구내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YG 신사옥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JYP 신사옥 이전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지난달 본인 SNS에 내년 완공 예정인 신사옥 모형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YG 신사옥은 일반 직사각형 건물이 아닌 비스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완성된 사옥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YG 신사옥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하며 대지 3145㎡로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이다. YG 신사옥은 완공 후 900억 원에 육박하는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JYP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과 본사도 특별하다.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SM 본사 대지 689㎡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SM 본사 건물은 이수만 대표가 1999년 20억여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12년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청담동 대지 654㎡, 지하 2층~지상 5층 빌딩을 또 사들였다. 해당 빌딩은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SM 사옥으로 운영되고 있다. SM 사옥은 당시 166억 여원에 매입했지만 현재 시세는 2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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