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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선수-양효진 V리그 연봉 킹&퀸, 전광인·이민규·배유나·박정아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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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선수-양효진 V리그 연봉 킹&퀸, 전광인·이민규·배유나·박정아 순위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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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를 빛낼 선수들이 등록된 가운데, 남자부 한선수(인천 대한항공)와 여자부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

다가오는 시즌 남녀부 선수 등록 결과, 남자부에서는 4시즌 연속으로 한선수가 ‘연봉 킹’에 올랐다. 여자부는 양효진과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 그리고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가 ‘연봉 퀸’ 자리에 올랐다. 특히 양효진은 6시즌 연속으로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 한선수(왼쪽)와 양효진이 2018~2019시즌 V리그 남녀부 연봉 1위에 올랐다. [사진=KOVO 제공]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챔피언 달성에 큰 공을 세운 한선수는 5억 원에서 30% 증가한 6억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전광인(천안 현대캐피탈)은 5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연봉 2위에 랭크됐다. FA 최대어 중 한명이었던 이민규는 안산 OK저축은행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4억5000만 원으로 연봉 3위에, 대전 삼성화재 박철우가 4억4000만 원, 수원 한국전력 서재덕이 4억3000만 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 김희진과 함께 한수지가 3억 원에 계약하며 연봉 퀸에 올랐다. 특히 양효진은 2013~2014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6시즌 연속 연봉 퀸에 이름을 올리며 V리그 여자부 대표 선수임을 입증했다. 김희진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연봉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김천 한국도로공사 배유나가 2억6000만 원, 같은 팀인 박정아가 2억5000만 원에 계약하며 여자부 연봉 ‘톱5’에 이름을 올렸다.

2018~2019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2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대한항공 14명, 현대캐피탈 15명, 삼성화재 14명, KB손해보험 14명, 한국전력 15명, 우리카드 15명, OK저축은행 15명).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40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해 12.9% 증가된 금액이다(2017~2018시즌 남자부 등록 평균 연봉=1억2470만 원(2017년 6월 30일 부)).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79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한국도로공사 13명, IBK기업은행 13명, 현대건설 13명, GS칼텍스 14명, KGC인삼공사 14명, 흥국생명 12명). 여자부 평균 연봉은 92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해 25.5% 증가된 금액이다(2017~2018시즌 여자부 등록 평균 연봉=7390만 원(2017년 6월 30일 부)).

2018~2019시즌 샐러리캡은 남자부는 25억 원, 여자부는 14억 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각각 1억 원씩 증액됐다.

한편 남자부 21명, 여자부 14명 등 총 35명이 자유 신분 선수로 등록됐다. 자유 신분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 계약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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