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뚜두뚜두'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블랙핑크가 ‘2018년 7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최근 음악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던 터라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실력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와 에이핑크, 레드벨벳을 제쳤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걸그룹 브랜드 평판’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블랙핑크가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트와이스 에이핑크 모모랜드 레드벨벳이 그 뒤를 이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5일 1년 만에 첫 미니 앨범 '스퀘어업(SQUARE UP)'을 발매하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에서 ‘블랙핑크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이라는 특집 기사까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랙핑크 신곡 ’뚜두뚜두‘가 ’빌보드 핫100 차트‘ 55위와 ’빌보드 200 차트‘ 40위에 안착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반전되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여 ‘8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도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에 1위를 기록한 이후 2위 자리를 유지하던 트와이스는 7월에도 2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평소 별다른 방송활동이 없어도 꾸준한 인기를 드러냈던 터라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기간이 트와이스 신곡 발매 4일 뒤였던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때문에 현재 방송가를 누비며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고 있는 트와이스가 지금의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완전체로 1년 만에 컴백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에이핑크는 3위에 안착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후 지금까지 넘볼 수 없는 청순미를 뽐내며 독보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앨범을 통해 과감할 정도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에이핑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뿜뿜’ 인기를 이어 ‘BAAM’의 2연타 흥행을 예고한 모모랜드는 4위, SBS ‘정글의 법칙’에서 8월 컴백을 스포일러한 슬기의 레드벨벳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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