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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월드컵 결산 – 미완의 투혼'…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위한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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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월드컵 결산 – 미완의 투혼'…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위한 방안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7.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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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시사기획 창'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독일전 투혼의 감동을 시청자들과 함께 다시 느껴보고, 이번 월드컵이 남긴 미완의 과제를 짚어봄으로써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이와 함께 월드컵 선수들의 투혼만을 강요하는 고질적인 한국 축구의 병폐도 짚고 넘어간다.

 

[사진= KBS 1TV '시사기획 창' '미완의 투혼' 예고편 캡처]

 

지난 16일 막을 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장현수는 수많은 비난과 악플로 몸살을 앓았다. 멕시코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한 장현수는 경기 다음날 식당에 나타나지 않았다.

팬들의 비난도 참기 힘들었지만, 장현수는 함께 고생한 동료들의 얼굴을 보기가 미안했다고 한다. 독일과의 마지막 조별 예선을 앞두고 한국팀은 이런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하는 동료애를 통해 심기일전해 독일전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을 수 있던 것은 운 덕분만은 아니었다. 세계 랭킹 1위 독일팀은 거의 모든 경기지표에서 한국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돌입한 후, 한국 대표팀은 체력이 고갈된 독일 대표팀의 공점유율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투혼을 발휘해 경기 막판 2골을 넣고 조별 예선 마지막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선수들의 투혼만 강조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앞으로 4년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한국 축구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시사기획 창'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국 축구가 지향해야 할 대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축구가 본받아야 할 점을 분석한다. '시사기획 창'이 제시하는 비전이 한국축구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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