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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오정복-김동욱 웨이버 공시…새 팀 찾을까?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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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오정복-김동욱 웨이버 공시…새 팀 찾을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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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KT 위즈가 외야수 오정복(32)과 내야수 김동욱(30)을 방출했다.

KT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정복과 김동욱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산용마고와 인하대를 거쳐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정복은 NC 다이노스를 거쳐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주전 외야 자원으로 중용됐지만 지난해부터 출전시간이 줄었다. 2017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354(195타수 69안타) 2홈런 16타점으로 활약했던 오정복은 올 시즌엔 1군에서 5경기밖에 나서지 못하고 주로 2군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에선 42경기 타율 0.250 15타점을 기록했다.

김동욱은 2007년 삼성 1차 지명 출신으로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1~2군을 오간 그는 지난해 개인 1군 최다인 83경기에 나서 타율 0.287 4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서 11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에 그쳤고, 2군에서 뛰다 방출됐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은 KBO가 이를 공시한 날짜로부터 일주일 안에 다른 팀과 계약하면 올 시즌을 계속해서 선수로 뛸 수 있다. 과연 이들이 새 팀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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