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낙승을 거뒀다. 투타 밸런스가 조화를 이뤘다. 매니 마차도는 다저스 합류 이후 첫 장타를 신고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11-2로 잡았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11점을 뽑았다.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맷 켐프 등 주요 타자들이 전부 안타를 때렸다. 켐프는 2·3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올스타전 당일 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마차도는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초 1타점 2루타 등 멀티히트를 생산했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선발 알렉스 우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제몫을 다했다.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87이다.
시즌 55승(44패)째를 거둔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6-1로 제압한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다음 일정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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