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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화제] 탬파베이 최지만, '완봉' 양키스 다나카와 '미니 한일전'서 2타수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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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화제] 탬파베이 최지만, '완봉' 양키스 다나카와 '미니 한일전'서 2타수 1볼넷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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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다나카 마사히(뉴욕 양키스)와 ‘미니 한일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이 못했다기보다는 다나카가 ‘언터처블’에 가까웠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나카와 첫 맞대결이어서 더욱 관심이 컸다. 그러나 최지만은 다나카의 뛰어난 피칭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지만은 전날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치렀다.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이 좋은 상태에서 다나카를 상대하게 됐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다나카의 컨디션이 남달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날카로운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2번 속지 않았다. 5회 풀카운트에서는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잘 참아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7회 3번째 맞대결에선 밋밋한 스플리터를 잘 받아쳤으나 1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땅볼 아웃됐다.

다나카는 9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놀라운 투구를 펼치며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3번째이자 시즌 8승(2패) 째를 거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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