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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성우, 아내 모자이크+감시 카메라까지 "20년 스토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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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성우, 아내 모자이크+감시 카메라까지 "20년 스토커 있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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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사람이 좋다' 신성우가 데뷔 이후 무려 20년이나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신성우는 부인과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새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멋진 새 집과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시선을 끈 건 아내의 모습이었다.

 

'사람이 좋다' 신성우가 데뷔 이후 무려 20년이나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제작진은 신성우 아내의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심지어 신성우는 새로운 집에 높은 담장에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하며 보안에 철저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신성우는 "20년째 팬 분의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신성우는 "나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는 그 사람이 만족감을 갖지 못해서 그게 증오로 변한 상황이다. 심지어 그 친구가 우리 가족을 건드린다"며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신성우와 그의 아내는 지난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플로리스트인 아내와 신성우는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다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유명인들의 숨겨진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일요일 오전 8시 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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