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하정우가 겨드랑이 땀에 대한 당혹감을 드러냈다. '씨네타운'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겨드랑이 땀으로 곤혹을 겪었던 칸 영화제의 일화를 언급했고, 당황한 하정우의 반응을 본 청취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지금도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고 있다"며 "원래 색깔있는 옷을 안 입는데 오늘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짙은 초록색 반팔 셔츠를 입은 하정우는 의식적으로 오른팔을 가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하정우씨 오른팔 잘 관리하세요", "오늘도 겨드랑이 땀 나고 있나요" 등의 문자를 보내며 하정우를 당황시켰다.
박선영 DJ는 하정우에게 지난 2016년 칸 영화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하정우는 겨드랑이 땀으로 옷이 젖어 오른팔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정우는 "그때 제 오른팔을 잃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오늘은 꼭 겨드랑이를 사수해서 오른팔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강림차사 역을 맡은 '신과함께-인과 연'은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누적관객수 1400만을 돌파하며 역대 대한민국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전작에 흥행에 힘입어 '신과함께-인과 연'이 쌍천만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객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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