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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 "X나게 욕 먹었네" 외제차 매장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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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 "X나게 욕 먹었네" 외제차 매장 난동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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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90년대 인기가수가 외제차 매장에서 갑질 횡포를 부렸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MBN '뉴스8'은 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인 A씨가 외제차 매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90년대 인기가수가 외제차 매장에서 갑질 횡포를 부렸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MBN '뉴스8' 방송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인기가수 A씨는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매장을 찾았다. 판매사 측의 환불 제안에도 A씨는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욕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 파일에서 A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라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했다. 또한 "2년 동안 무상 렌트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와. 내 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 아무 소리 마"라며 화를 냈다. 심지어 A씨는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하면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라고 무리한 요구를 계속 했다.

A씨의 도 넘은 갑질을 겪은 영업사원 B씨는 "정말 죽고 싶었다"며 "회사에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 개인 사비로 A씨에게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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