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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온도' 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7번방의 선물' 모티브 된 사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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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온도' 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7번방의 선물' 모티브 된 사건 이야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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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판결의 온도'에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모티브가 된 정원섭 씨 사건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판결의 온도'는 이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판결의 온도'에 출연하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는 사법부를 저격할 강력한 주제인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MBC '판결의 온도' [사진= MBC '판결의 온도' 제공]

 

박준영 변호사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모티브가 된 정원섭 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사건은 잘못된 수사로 파출소장 딸 강간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정원섭 씨의 이야기다. 정원섭 씨 측은 법원의 갑작스러운 소멸시효 변경으로 국가 손해 배상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

'판결의 온도'에서 선택했던 이전의 주제들과 달리 이번 주제인 '재심과 국가 손해배상'은 개인과 국가가 맞서야 하는 문제다. 때문에 사법부와 국민 감정의 온도 차이가 더욱 커 4심 위원들 역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4심 위원들은 1970년대 강압수사로 인해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 씨 사건이 소개되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판결의 온도'에는 정원섭 씨와 그의 아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사건의 당사자이자 최대 피해자인 부자에게 듣는 당시 상황과 끝나지 않은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 하는 '판결의 온도'가 마지막까지 뜨거운 토론을 예고하고 나서며 방송 내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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