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6 13:40 (월)
북한 여자핸드볼 4강행 가능성↑, '남북 결승전' 성사되나? [2018 아시안게임 일정]
상태바
북한 여자핸드볼 4강행 가능성↑, '남북 결승전' 성사되나? [2018 아시안게임 일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0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핸드볼 남북 대결이 결승전에서 성사될 수 있을까. 북한의 선전으로 남북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북한 여자 핸드볼팀이 19일 카자흐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 북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중국을 꺾고 4강 진출이 유력시됐던 강호 카자흐스탄을 37-33으로 누르고 돌풍의 팀으로 부상했다.

북한은 최봉임(21)이 9골, 최춘일(26)이 7골, 안옥심(27)이 7골을 각각 터뜨리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북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오후 4시 인도전, 23일 오후 4시 중국전을 앞두고 있는데, 23일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한국과 함께 4강 진출이 확정된다.

특히 B그룹에서 4강 진출이 유력한 두 팀은 일본과 홍콩이며, 북한이 4강에 진출할 경우 북한과 일본이 4강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핸드볼협회는 “북한의 상승세를 고려할 경우, 남북 결승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