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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10월 솔로 음반 발매 "직접 프로듀싱...음악적 성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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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10월 솔로 음반 발매 "직접 프로듀싱...음악적 성장 담았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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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솔로 음반으로 돌아온다.

정은지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가 오는 10월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고 27일 오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뚜렷한 음반의 형태나 향후 방송 활동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앨범을 정은지가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은지가 컴백한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관계자는 "이번 음반은 정은지가 직접 프로듀싱해 더욱 뜻깊다.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정은지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년 4개월만에 솔로 음반으로 팬들을 만나게 되는 정은지는 2016년 앞서 발매한 첫 솔로 음반인 '드림(Dream)'을 통해서도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정은지의 앨범은 3만장의 초도물량이 완판되고 추가 제작까지 들어가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이례적으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정은지의 음악적 성장은 계속됐다. 이듬해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공간'의 타이틀곡 '너란 봄'을 공개해 높은 성적을 거뒀다. 소속사 측은 "당시 정은지는 포크팝 장르의 곡에 도전해 '하늘바라기'를 잇는 정은지만의 따뜻하고 밝은 음악 색깔을 뚜렷이 하며 아티스트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펼쳐보였다"고 자평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그간 활동을 통해 음원, 음반, 방송에서 강력한 파워를 과시한 정은지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 입지를 증명했다"며 "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을 넘어서서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드러낸 정은지가 오는 10월 선보일 새로운 음반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영화 ‘0.0MHz’ 촬영 등 개인 스케줄과 함께 에이핑크 완전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는 최근 ‘1도 없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2018 Apink Asia Tour)’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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