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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최대 금 3개 도전, 남자하키-여자축구-야구 나란히 출격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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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최대 금 3개 도전, 남자하키-여자축구-야구 나란히 출격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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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서서히 폐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회 11일째인 28일, 한국 선수단은 양궁에서 최대 금메달 3개를 노린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의 쾌거를 울렸던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의 이우석. [사진=연합뉴스]

 

27일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대회 6연패를 달성했으나, 남자 단체전은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앞서 치른 개인전(장혜진, 강채영)과 혼성전(장혜진, 이우석)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28일에는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을 정조준한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이미 금메달과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결승에 오른 두 선수가 모두 한국 선수이기 때문.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28일 낮 12시 30분에 열리는 개인전 결승서 격돌한다. 누가 승리해도 애국가가 울린다.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으로 구성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오후 2시 45분,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이상 현대제철)로 이뤄진 남자 컴파운드 팀은 오후 3시 45분 결승전에 돌입한다.

한국 남녀 컴파운드 대표팀 모두 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10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 5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현재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남자 하키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4차례 우승을 차지했는데, 2006년 도하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후 6시 숙적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제축구연맹(FIFA·피파)랭킹 15위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기록해 8강 진출에 성공한 후 홍콩을 5-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FIFA랭킹 6위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일본은 지난 25일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북한(10위)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대만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야구 대표팀은 오후 2시 홍콩과 격돌한다. 홍콩을 꺾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도 두 경기 모두 대승으로 장식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결승 상대는 대만이 유력하다.

이밖에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6시 30분 인도네시아와 6강전을 치른다.

이날 MBC가 가장 먼저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작한다. 오전 10시 50분 스타트를 끊는다. SBS는 오전 11시 30분, KBS 1TV는 오후 1시, KBS 2TV는 오후 1시 45분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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