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침마당' 임영웅 씨가 방송 출연 이후 높아진 인지도를 언급했다. 이어 박상철이 깜짝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월요토크쇼 베테랑'은 KBS 가창 노래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매주 수요일마다 '아침마당'을 통해 방송되는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한 임영웅 씨가 이날 베테랑으로 출연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아침마당'을 찾았던 임영웅 씨는 월요일 오전 '베테랑'에 함께 하게 된 데 대해 "월요일 오전이 편할 줄 알고 왔는데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꿈의 무대' 5연승 이후 체감 인기를 묻는 질문에 "제가 5승만 한 게 아니고, '꿈의 무대'에 10번이나 나왔더라. 그러면서 더 많은 분들께 각인 된 것 같다. 모르시는 분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아시는 분들께 손 들라고 해야 하는데, 이제는 모르시는 분들께 손 들라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자들과 이용식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가수 박상철이 깜짝 등장해 '항구의 남자'를 열창했다. 모두 놀란 기색을 보이면서도 박상철의 노래에 박수쳤다. 그는 무대를 마친 후 "명지나 임영웅 후배 같은 경우에는 행사장에서 많이 본다. 아주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임영웅 씨에 대한 박상철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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