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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의 연기자 트레이닝 다큐 '김수로의 열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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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의 연기자 트레이닝 다큐 '김수로의 열차' 온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1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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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수로가 학생 41명을 트레이닝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 트레이닝 다큐멘터리 '김수로의 열차'(가제)를 촬영한다.

'김수로의 열차'는 김수로와 강성진이 SNS를 통해 지원한 전국의 연극영화과 학생 수백명의 지원자 중 41명을 뽑아 약 2달 동안 연기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을 담는 다큐멘터리다. 트레이닝 이후 학생들은 연극 '시련'과 '밑바닥에서'에 출연하게 되며, 공연 현장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로는 "'김수로 프로젝트'가 10편까지 올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 이 감사의 마음을 무엇으로 돌려드릴까 고민하던 중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계획을 들은 에스박스미디어와 대명문화공장 등이 함께 하게 됐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학생 41명을 트레이닝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 트레이닝 다큐멘터리 '김수로의 열차'(가제)를 촬영한다. [사진=에스박스미디어컴퍼니, CMG초록별 제공]

또한 김수로는 "이 프로젝트가 전국의 모든 배우를 꿈꾸는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 꿈으로 가는 계단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수로는 참가자들에게 전액 무료로 교육과 제반사항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인을 특별강사로 초청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수로의 열차' 제작사 에스박스미디어의 박경수 대표는 "웹드라마 붐이 일어난 최근, 김수로씨의 대학생 워크샵 프로젝트를 듣고 이를 통해 웹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침 심의에서 자유로운 웹 콘텐츠에 대한 광고주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출연자들이 실제로 먹고 입고 쓰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품목의 광고주들이 웹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로의 열차'는 10분물씩 약 20회차로 기획할 예정이다. 광고 면에서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신인연기자들이 기존 광고주의 광고를 패러디해서 제작한 장면을 프로그램의 중간에 직접 삽입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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