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특별 편성된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 시청률이 공개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결방시키며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를 특별편성한 SBS는 수요일 오후 11시 예능프로그램과 경쟁을 하며 시청률 이탈이 발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는 2.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SBS 특별편성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은 주영진 앵커가 진행을 맡아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준형 한동대 교수를 초대해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성적을 공개했다.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는 이날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별대담 평화를넘어미래로' 특별편성을 위해 SBS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결방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을 옮긴 이후 5.5%~5.7%의 시청률을 보여왔다.
남북 훈풍 속 지상파 삼사 중 유일하게 정규프로그램을 결방한 SBS는 기존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의 절반에 가까운 시청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과연, 26일 방송을 재개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기존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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