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끝까지 사랑'의 심지호가 홍수아를 회사에서 밀어내고, 그의 악행을 밝혀 낼 수 있을까.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의 강현기(심지호 분)는 최덕배가 강세나(홍수아 분)와 손을 잡고 있음을 확신했다.

이날 '끝까지 사랑'의 심지호는 윤정한(강은탁 분)을 만났다. 이때 심지호와 강은탁은 최덕배와 홍수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지호는 홍수아와 최덕배의 악행을 강제혁(김일우 분)는 모르고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강은탁은 김일우 역시 한 통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호가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자 강은탁은 답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자리를 떠났다. 같은날 밤 심지호는 한가영(이영아 분)을 찾아갔고, 윤정빈(정소영 분)을 만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심지호는 이영아와 강은탁의 별거 소식을 듣게 됐다.

'끝까지 사랑'의 정소영은 이영아와 강은탁의 관계가 "이게 다 누구 때문이냐"며 심지호를 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으로 '끝까지 사랑'의 심지호는 이영아와 강은탁을 위해, 그리고 정소영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홍수아의 악행을 밝혀내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지호가 강은탁의 말을 어디까지 믿게 될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홍수아가 심지호의 자리를 차지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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