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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TV 동물농장' 프레리도그, 타고난 친화력으로 아파트에서 주민과 공생?... 크기·서식장소·습성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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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TV 동물농장' 프레리도그, 타고난 친화력으로 아파트에서 주민과 공생?... 크기·서식장소·습성 살펴보니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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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동물농장’에 다소 생소한 동물인 프레리 도그(프레리 독)가 등장했다. 특히 ‘동물농장’에 출연한 프레리 도그는 사람들이 많은 아파트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두더지와 미어캣의 외모를 섞어놓은 듯한 프레리독이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동물농장’ 방송에서는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인 프레리 독이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반려동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레리 독은 북아메리카 멕시코에 분포하며 해발 1,600∼2,200m 지역의 바위가 없는 넓은 풀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리도그의 몸무게는 암컷 0.9kg, 수컷 1.2kg이다. 대부분 낮에 활동하며 먹이를 구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무리지어 행동한다. 땅속에 굴을 파서 생활하는데,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수컷 1마리에 암컷 4∼5마리, 그리고 새끼들이 모여 한 무리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암컷은 집단 내 새끼를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포유가 힘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사망하는 새끼가 50%로 이른다. 프레리 도그는 경계심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물농장’에 등장한 프레리 도그는 사람들을 겁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 등장한 프레리 도그는은 주민들이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은커녕 포즈까지 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리를 지어 사는 프레리 도그가 아파트 단지에 등장하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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