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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심지호, 정소영에 애틋한 마음..."후회 미련 죄책감 그리고 말 못하는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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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심지호, 정소영에 애틋한 마음..."후회 미련 죄책감 그리고 말 못하는 것 하나"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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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끝까지 사랑' 심지호가 정소영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심지호와 정소영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심지호(강현기 역)가 정소영(윤정빈 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힘들게 정소영을 만난 심지호는 "보기 좋다. 넌 꿈을 이뤘네"라고 말을 꺼냈다. 정소영은 "보람 있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KBS 2TV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쳐]

 

심지호는 품에서 돈봉투를 꺼내며 "늦게 갚아서 미안"이라며 말을 이었다. 정소영은 "내가 너한테 이 돈 받자고 전화했겠냐. 그 눈치로 어떻게 사업을 하니"라고 지적했지만, 심지호가 "이거라도 없으면 여길 어떻게 오냐"고 하자 그저 수긍했다. 

심지호와 마주 앉은 정소영은 "너를 괴롭게 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심지호는 "온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도 괜찮은데 너는 몰랐으면 좋겠다. 밑바닥까지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감추고 싶은 게 있다"고 털어놨다. 정소영 역시 "나도 너한테 감추는 게 있다. 오늘 밝힐 줄 알았는데 또 못한다"며 고백했다.

정소영은 심지호에게 "얼굴이 그게 뭐냐. 술 좀 그만 마셔"라고 걱정했다. 심지호는 자신을 걱정하는 정소영의 모습에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정소영은 대학 동창 사이 정도로 얼버무렸지만, 심지호는 "나는 너한테 뭐야"라는 정소영의 물음에 "후회, 미련, 죄책감, 그리고 말하면 안 되는 거 하나"라고 전했다.

심지호와 정소영의 애틋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심지호와 정소영이 향후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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