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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시래기 꽁치조림·꼬막무침, '알토란' 레시피와 다르다? '만물상' 매콤 고등어구이 조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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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시래기 꽁치조림·꼬막무침, '알토란' 레시피와 다르다? '만물상' 매콤 고등어구이 조리법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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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는 겨울을 맞아 시래기, 꼬막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 표 시래기 꽁치조림과 꼬막무침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만물상'에서는 엄마 집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매운 고등어구이 레시피를 소개했다. 꽁치, 고등어를 활용한 상차림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제철을 맞은 시래기, 꽁치 등을 활용한 요리가 공개됐다. 바로 시래기 꽁치 조림이다. 김수미의 시래기 꽁치조림은 살짝 데친 시래기를 이용한다. 삶은 시래기 중 1kg은 대가리를 제거한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물이 끓으면 디포리(밴댕이), 멸치로 육수를 낸다. 이어 된장, 고추장, 마늘을 각각 1 : 1 : 1 비율로 넣고 버무린다. 양파 반 개는 굵게 채 썰고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는 굵고 어슷하게 썬다. 대파 1대는 5cm 길이로 자른다. 이렇게 자른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에 까나리 액젓 1큰술, 양조간장 3큰술, 매실액 2큰술, 후추가루 조금, 굵은 고추가루 1큰술 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육수에 버무려둔 시래기를 넣고 끓인다. 이때 내장을 제거한 생물 꽁치 4마리는 3토막으로 자른다. 시래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꽁치, 양념장을 넣는다. 국물이 졸아들면 굵은 고춧가루 2큰술, 썰어놓은 파를 넣으면 완성된다.

이와 함께 김수미표 꼬막무침 레시피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물 1.4리터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였다. 홍고추 반 개, 청양고추 1개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부추 50g, 미나리 100g등은 2cm 길이로 썬다. 소금물에 꼬막 800g을 넣고 10분 정도 삶으면, 팔팔 끓는 물에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꼬막무침의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2/3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여기에 오이, 고추, 부추 순으로 넣어 버무린다. 꼬막은 입이 벌어지면 건져내고 살을 발라 야채들과 함께 버무린다. 미나리는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게 핵심이다. 

'알토란' 꼬막무침은 '수미네 반찬'이 알려준 꼬막무침과는 또 다른 레시피로 눈길을 끌었다. 제철을 맞은 꼬막무침에 이어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는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만물상'에서는 매콤 고등어구이를 선보였다. 먼저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껍질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주고, 생선살에 후추를 뿌려 준비한다.

 

[사진= TV조선 '만물상' 방송화면 캡쳐]

 

준비된 쟁반에는 밀가루, 다진 청양고추, 다진 청고추를 넣고 고등어 앞뒤로 골고루 묻혀준다. 고춧가루 4스푼, 간장 3스푼, 꿀 2스푼, 참기름 1스푼 반, 소주 2스푼, 레몬즙 약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중간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등어를 등 쪽부터 굽다가 배 쪽까지 노릇하게 구워준다.

고등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양념장을 발라가며 한 번 더 구워준 후 접시에 담아준다. 고등어구이 위에 송송 썬 부추와 양파, 또는 다진 청고추나 다진 홍고추를 고등어 위에 올려 마무리한다.

김수미의 손맛이 담긴 시래기 꽁치조림과 꼬막무침, '만물상'의 노하우가 담긴 매콤 고등어구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땅한 저녁 반찬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수미네 반찬'과 '만물상'의 레시피를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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