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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 오렌지 컬러 눈동자에 음산한 울음소리 눈길... 수명·서식지 등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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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 오렌지 컬러 눈동자에 음산한 울음소리 눈길... 수명·서식지 등 관심 폭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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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동물농장’에 유령과 가장 닮은 동물로 손꼽히는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가 등장했다. 다소 생소한 비주얼을 지닌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 모습에 시청자들은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에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주황색 눈빛에 독특한 울음소리, 너구리와 여우를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을 지닌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물농장'에 등장한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동물농장’ 방송에서는 여우원숭이과에 속하는 영장류인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를 소개했다. 마다가스카스 섬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는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는 주로 낮 시간에 활동하는 주행성 동물로 최고 36살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는 지난 9월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 동물원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해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동물원을 찾은 대중들은 ‘숲속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의 모습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는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서 가장 높은 1등급에 지정되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물목록(Red List)에서도 ‘심각한 위기종(CR)’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동물농장’에 등장한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는 무서워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귀여운 매력과 사랑스러운 행동들을 서슴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온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가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지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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