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5-19 23:20 (일)
[스마트여행] 추위는 싫지만 눈 내린 풍경은 굿!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전국의 겨울 호수 여행지는?
상태바
[스마트여행] 추위는 싫지만 눈 내린 풍경은 굿!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전국의 겨울 호수 여행지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15 0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호수공원,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임실옥정호, 진안 용담호, 창녕우포늪 등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맹추위가 주말의 끝인 일요일에는 영상기온을 보이며 다소 풀릴 예정이지만 중부지방에는 서해안부터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리면 멋진 설경을 보이는 곳 중의 하나가 호수다. 탁 트인 수면을 비롯해 나무와 풀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호수는 꽤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눈이 오는 날, 카메라를 들고 가볼만한 곳들을 알아본다.

서울등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이 으뜸이다. 

눈 내린 날의 일산호수공원 .

약 4.3km에 이르는 둘레길 걷기코스가 있어서 쾌적하게 걸을 수 있다. 너른 수면과 철쭉,메타세콰이어길,단풍나무에 눈이 소복이 얹힌 경치는 퍽 이국적이다.

호수 정중앙의 정자에서는 자유로 장항IC에서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지역으로 연결되는 다리와 시베리아 침엽수림을 연상케 하는 숲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쪽배와 느티나무가 있는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도 겨울날 갈만한 멋진 여행지다. 연꽃 씨방과 갈대숲, 목조 다리 등에 눈이 휘날리는 모습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한적한 세미원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근처에 연잎핫도그 맛집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도 많다.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임실 옥정호의 설경.

12월에서 1월을 넘어 2월까지 설경 보러 갈만한 여행지로 전북 임실 옥정호를 빼놓을 수 없다.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옥정호는 정읍시에도 속해 있어서 가을에 정읍구절초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호수 중앙의 외앗날(붕어섬)에 안개가 끼거나 눈 덮인 모습은 가을꽃이 필 때와는 전혀 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옥정호 물안개길은 약 13km이며 걷는 데 3시간 30분쯤 걸린다.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산 32-9에서 계단에 진입해 약 30분 동안 등산을 하면 붕어섬이 한눈에 보이는 국사봉 전망대에 이른다.

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 [사진=연합뉴스]

그밖에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 안성 금광호수와 고삼호수, 용인 이동저수지, 세종시의 세종호수공원, 충북 대청호반, 진천 초평호수, 제천 의림지, 충남 예당저수지, 출렁다리가 있는 청양 천장호, 부여 궁남지 등도 설경이 좋다.

전북에는 멋진 생태공원이 있는 진안 용담호가 사진 촬영지로 요즘 크게 주목받고 있다. 

경남 에서는 철새가 무리지어 날아드는 창녕 우포늪과 주남저수지가 으뜸이고, 강원도에서는 설악산 기슭의 속초 영랑호 및 청초호, 고성 송지호와 화진포호수가 눈길을 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